코트라는 1일부터 26일까지 '국민과 코트라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화 지원 서비스'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지원 새로운 서비스와 관련해 코트라가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공간, 정보, 네트워크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지원 생태계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4월 권평오 코트라 사장 취임 이후 해외무역관장 직위 개방, 해외시장 정보 개방, 해외무역관 공간 개방 등 개방형 혁신을 연쇄적으로 추진해 왔다. 더불어 민간기업,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해외진출지원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비스 개발과 운영까지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까지 참여하는 생태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 및 발표를 거쳐 수상자는 다음달 하순에 결정된다. 입상할 경우 △ 최고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제공 △ 코트라 본사 또는 해외무역관 내 공동 근무 △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스타트업 기업의 역량을 결합하면 그간 코트라가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 체감형 사업혁신이라는 제2기 코트라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