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워너원 소속사가 매니저의 과잉대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해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영상이 지난 28일 태국 출국시 공항에서 촬영된 것이며 해당 인물이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지난 28일 온라인상에서는 워너원이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Mnet ‘KCON 2018 THAILAND’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워너원을 보기위해 한 여성팬이 달려오자 매니저가 세게 밀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매니저의 과잉대응을 놓고 팬 폭행 논란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