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부터 고객 응대가 주 업무인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시작된다.
30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andYOU'라는 명칭의 캠페인은 감정노동자 보호 규정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시행에 맞춘 것으로, 국민에게 관련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또 악성 고객의 전화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상담사가 전화를 끊을 수 있는 권리와 이번에 개정된 관련 법령 등을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감정노동자가 존중받는 문화가 정착돼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