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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을 수상한 경관벤치(미니네스트벤치)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제부도 경관벤치 등으로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8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IDEA는 미국 IDSA(전미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레드닷,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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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을 수상한 경관벤치[사진=화성시 제공]
제부도 명소화 사업은 제부도를 디자인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섬’으로 리뉴얼 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도 경관벤치와 아트파크로 레드닷을 수상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는 ‘워터워크’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 선정된 경관벤치는 제부도 해안산책로를 따라 유리난간과 함께 조성된 10종의 벤치로, 입식 선베드 계단식 그늘 스윙벤치 등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바다 위에 앉은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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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을 수상한 아트파크[사진=화성시 제공]
또한 은상을 획득한 제부도 아트파크는 6개의 컨테이너가 바다를 향해 펼쳐진 디자인으로, 다양한 각도와 레벨에서 섬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설계와 디자인을 맡은 SOAP 건축사사무소 권순엽 대표는 “제부도의 고유한 경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작업이었고, 레드닷에 이어 IDEA 상까지 국제적 기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