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산업핵심기술 국책과제 설명도. [사진=테라젠이텍스 제공]
테라젠이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30억원 규모를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지원으로 ‘사용자 참여형 빅데이터 기반의 건강 위험도 예측 및 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테라젠이텍스는 관련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연구개발 계획·내용 우수성과 적절성, 사업화 계획·의지 등의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과제는 연세대 산학협력단, 차의과대 산학협력단,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등과 공동진행하게 된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는 “이번 과제는 빅데이터, 모바일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딥 러닝, 블록체인 등이 모두 요구된다”며 “국내 융복합 정밀의학 분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철 테라젠이텍스 부사장(전문의)은 “유전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