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용역근로자 1655명 직고용 전환

2018-09-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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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학교 근무 청소원·당직전담직원 등 10개 직종

경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소원, 당직전담직원 등 10개 직종, 1655명을 오는 10월 1일자로 직접고용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사용자대표 6명, 근로자대표 6명, 전문가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직고용 전환을 결정했다.
정년은 기존 교육실무직원과 동일하게 만60세이나, 고령자 친화직종인 청소원·당직전담직원·문단속요원은 정부 가이드라인 권고대로 만65세로 설정했다. 임금은 용역업체에서 받던 최저임금 수준 급여에 처우개선수당 3종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이번 직고용 전환으로 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고용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위탁업체에 지급하던 이윤이나 관리비, 부가세 등 간접비를 근로자 처우개선비로 사용함으로써 임금상승 효과로 인한 용역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으로 업무능률이 올라가고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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