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중 2명 “회식보다 혼술이 좋다”

2018-09-28 09:47
  • 글자크기 설정

미혼남녀 10명 중 2명은 혼술을 선호했다. [사진=듀오]


미혼남녀 10명 중 2명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보다 혼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미혼남녀 총 420명을 대상으로 ‘혼술’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9.8%가 ‘혼자 마시기’를 선호 한다고 답했다.
혼술을 선호하는 이유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51%)나 ‘먹고 싶은 메뉴를 먹기 위해’(16.7%), ‘간단하게 한 잔만 하고 싶어서’(13.3%) 등이 꼽혔다.

혼술 하기 좋은 최고의 장소는 집이였다. 전체 응답자의 34.8%가 혼술 장소로 ‘집’을 선택했고, ‘동네 선술집’(16%), ‘스몰비어’(12.6%), ‘이자카야’(11.4%), ‘편의점 앞 간이 테이블’(10%) 등이 뒤를 이었다.

홀로 술을 마시다 이성에게 합석 제의를 받는다면 남성 75.6%는 ‘원래 먹던 자리에서 합석을 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31.6%에 그쳤다.

듀오 관계자는 “홀로 술을 마신다는 것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함이다”며 “홀로 술을 마시는 이성에게 관심이 간다면 섣불리 합석 제의부터 하는 것보다 정중하게 본인을 소개하고 연락처를 묻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