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혼남녀 10명 중 2명은 혼술을 선호했다. [사진=듀오]
미혼남녀 10명 중 2명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보다 혼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미혼남녀 총 420명을 대상으로 ‘혼술’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9.8%가 ‘혼자 마시기’를 선호 한다고 답했다.
혼술 하기 좋은 최고의 장소는 집이였다. 전체 응답자의 34.8%가 혼술 장소로 ‘집’을 선택했고, ‘동네 선술집’(16%), ‘스몰비어’(12.6%), ‘이자카야’(11.4%), ‘편의점 앞 간이 테이블’(10%) 등이 뒤를 이었다.
홀로 술을 마시다 이성에게 합석 제의를 받는다면 남성 75.6%는 ‘원래 먹던 자리에서 합석을 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31.6%에 그쳤다.
듀오 관계자는 “홀로 술을 마신다는 것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함이다”며 “홀로 술을 마시는 이성에게 관심이 간다면 섣불리 합석 제의부터 하는 것보다 정중하게 본인을 소개하고 연락처를 묻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