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까지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원래 ‘엘도라도’는 ‘황금을 온몸에 바른 사람’의 이야기다. 무이스카의 족장이 과타비타 호수에서 온몸에 황금을 바르고 신에게 제사를 지낸 것이 ‘엘도라도’의 전설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황금장식들 중에서는 동물 모양 장식품이 많은데, 그 이유는 필요한 동물의 가면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그 동물의 모습과 습성을 그대로 흉내 내어 본인의 영혼을 변화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황금 유물이나 토기 등에는 족장이 매우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이는 족장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딘가에 앉아있는 형상은 모두 족장을 나타낸다.
족장은 일반인보다 더 크고 화려한 장식을 하여 권위를 드러냈다. 족장은 자신의 힘을 나타내기 위해 황금 장신구를 착용했다.
새는 예리한 시력,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 다채로운 색의 깃털 때문에 가장 있기 있는 소재가 되었다. 또 사람과 여러 동물이 합쳐진 장신구를 착용해 족장이 자신을 지키고자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전시회장에 들어가기 전에 유인구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관람 후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한 곳에서 반납한 후 바로 맞은편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엘도라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거나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황태림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