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정우성·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와 결별…독자 노선 걷는다

2018-09-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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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하정우가 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결별, 독자적 노선을 걷기로 했다.

27일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그 동안 함께 해온 하정우 배우와 계약만료를 앞두고 깊이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하정우와의 지속적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아티스트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하정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해 1월, 소속사 판타지오를 떠나 정우성·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현재 그는 영화 ‘클로젯’ 촬영 중이며 올해 말부터 홀로서기를 위한 행보에 나설 전망. 올해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한 그는 올해 말 영화 ‘PMC’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백두산’, ‘보스톤 1947’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아티스트컴퍼니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티스트컴퍼니입니다.

당사는 그 동안 함께해 온 하정우 배우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깊이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당사와 함께 하면서 아티스트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하정우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되었지만 당사는 하정우씨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아티스트로서 활약할 하정우씨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하정우씨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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