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난 21일 제24회 군포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과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앞장서 온 모범시민 4명을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분야별 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선행부문 김순란(여·59세), 사회봉사 김영길(58세), 지역발전부문 김권진(61세), 문화·예술·체육부문 박계일(77세) 씨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란 씨는 주몽1차아파트 새마을부녀회장과 광정동 적십자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복지관과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활동,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료 감면 청원 등을 전개하는 등 타의 귀감이 돼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길 씨는 4년간 금정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금정동주민자치센터가 지역 문화복지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지역축제․복지사업 및 야간지킴이 활동 등 쾌적한 주거환경 및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성신화학(주) 대표 김권진 씨는 군포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군포뿌리산업금형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기업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 공로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체육부문 수상자 박계일 씨는 군포문화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전통문화전승사업과 군포문화해설사 교육 등 군포시의 전통문화와 역사 알리기에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한 모범시민을 각급 단체와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아 군포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