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주민숙원 삼송동 단절도로 연결 해결

2018-09-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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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LH․국토교통부 전향적 협력 결실… LH서 사업비 전액 지원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삼송지구 개발로 인한 단절도로와 관련해 LH,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으로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26일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8월초에 이어 지난 21일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삼송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동송로-신도2길 간 단절도로 연결’ 공사 계획과 민원 해결을 위한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스타필드로 연결되는 동송로(4차로)는 삼송취락지구에 인접해 2014년에 개설되며 기존 마을에서 연결되는 신도2길과 단차가 발생했다.

지역주민들은 동송로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삼송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2014년부터 해당 지역주민들의 민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사업시행자인 LH와 고양시 간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장기화 돼 왔다.

이후 지난 7월초 삼송동 주민 60여 명이 집단민원을 접수하며 해당 사안은 다시 촉발됐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직후인 7월 5일 LH 고양사업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구하며 민원 해결을 위한 활발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LH의 전향적인 협력 의지가 더해져 단절도로 연결 사업비 전액을 LH에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와의 공사추진 협의가 완료됐다.

이후 최근 확정된 올해 2회 추경예산안에 사업비가 반영됐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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