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준회 인스타그램]
아이콘 구준회가 2차 사과문을 올렸으나 여전히 여론은 냉정한 상태다.
구준회가 자필 편지를 올리자 누리꾼들은 "발등에 불 떨어졌지(dh***)" "이래서 소속사에서 애들 인스타 못하게 하는구나 ㅉㅉ(cl***)" "억지 사과... 죄송할 짓을 왜 하는지 의문(mi***)" "트집 잡힐까 봐 팬이 제발까지 붙여가며 걱정해준 거 같은데 그걸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라로 받아버리네(bk***)" "사과문 작성할 줄 모르네. 진짜 죄송은 할까? 그냥 시키니까 썼겠지 뭐(sc***)" "문제의 심각성도 모르고.. 사과문을 쓸 줄도 모르네(zh***)" "모를 수 있지. 근데 팬이 알려줬잖아. 걱정해서 올린 댓글에 참견 말란 투로 무시한 점에 분노하는 거지(ye***)" "억지로 쓴 게 느껴지네요. 이미 늦었어요(ko***)" 등 댓글로 비난했다.
앞서 구준회가 인스타그램에 일본 유명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키타노 타케시에게 받은 사인을 올리자 한 팬은 "키타노 타케시 혐한 논란 있어요. 관련 글 제발 다 삭제해주세요"라며 걱정 어린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구준회는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예술가로서 좋아하는 거에 아무 문제 없다"며 조언을 무시하는 댓글을 게재했다.
키타노 타케시는 독도는 물론 한국 여배우의 성형 수술 등에 대한 왜곡된 혐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이에 구준회는 "좋아하는 배우여서 다른 정보를 몰랐어요. 팬분들이 친구 같아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소통하는 준회 되겠습니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으나, 비난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