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아주경제 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9/25/20180925084825416620.jpg)
[사진=아주경제 DB]
KT&G가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이면 회복할 것이란 견해가 나왔다.
25일 DB금융투자는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0.4% 늘어난 1조2834억원, 영업이익을 8.1% 줄어든 387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수치다.
차재헌 연구원은 "KT&G는 중동 비중 축소를 추진해왔기 때문에 해당 지역 물량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 담배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차 연구원은 "릴 플러스 핏이 편의점 보급 이후 달마다 1억 개비 이상 팔리고 있다"며 "전자담배 부문 영업이익률은 6월 말 손익분기점을 통과했고 연말쯤 궐련 담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 내다봤다.
DB금융투자는 KT&G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13만5000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10만5500원)보다 30%가량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