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의 병환 소식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유감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꽝 주석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꽝 주석은 미국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미국과 베트남이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애도를 표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도 잇따라 조전을 보내거나 성명, 트위터로 조의를 표했다.
꽝 주석은 지난 21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