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세정 의원]
오세정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서울대 총장에 재도전한다. 오 의원은 서울대 총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고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오 의원 측에 따르면 오 의원은 총장 후부 등록 마감일인 이날 오후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했다. 총추위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후보 등록을 받았다. 본인 응모 또는 추천을 통해 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서울대는 지난 7월 총장 최종 후보인 강대희(56) 의과대학 교수가 성희롱 논란 등으로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사상 초유로 재선거를 한다.
한편, 오 의원은 경기고, 서울대학교 물리학 학사 출신이다. 석사와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마쳤다. 그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 한국과학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오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에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