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2018-09-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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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들여 청년 친화적 창업 공간 조성 등 추진

당진시청사 사진.[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가 15억원 투입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 일자리 살리기에 국비 7억 100만 원과 도비 4억 1,000만 원을 포함한 총 15억 2,7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연계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자체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행안부가 제시한 사업유형 중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과 민간취업 연계형 등 2개 분야를 신청해 사업타당성과 효과성, 독창성 및 지자체의 추진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적합한 당진 맞춤형 취‧창업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억 2,000여 만 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교육지원 사업과 당진형 뉴딜 일자리 사업(노인복지 시설지원)을 추진해 직무경험이 실질적으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기획해 제공한다.

또한 청년 친화적 창업 공간 조성에 9억여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공간 조성과 청년들의 직접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실제 사업은 10월까지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공모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시는 당진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세부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청년뿐만 아니라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진만의 특색이 반영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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