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에비뉴·줄리엣, 중국 시장 본격 진출

2018-09-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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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대표 "한류 스타·중국 왕홍 마케팅 적극 추진"

신성스마트의 주얼리 브랜드 ‘식스에비뉴(Six Avenue)’와 ‘줄리엣’이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신성스마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음달부터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와 '알리바바'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성스마트는 중국 전자상거래 국영기업인 '대련 덕태상무비서유한공사'와 알리바바 입점 관련 업무협약(MOU)을 내달 중 체결한다. 오는 11월 중순에는 이베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는 "중국 현지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변화를 면밀히 조사해 디자인과 스타일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스에비뉴와 줄리엣 공식 모델인 배우 한혜린(韓惠琳). [사진=신성스마트]


식스에비뉴와 줄리엣은 각각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식스에비뉴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 문화가 혼재돼 분주하게 살아가는 뉴요커들의 삶을 모티브로 삼았다. 20~40대 뉴요커들의 열정과 섹시함, 자부심을 담은 '루이힐(LOUISHILL)', '타냐(TANIA)', '코렛(KORAT)', '팝플(POP-PPLE)', '라키아(LAKIA)', '쿠퍼(COOPER)’ 등 6가지 디자인이 출시될 예정이다. 

맑고 깊은 호수를 보석에 담은 '일라르고(il largo)'.[사진=신성스마트]


줄리엣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타임리스 클래식(Timeless Classic)’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줄리엣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소품을 활용·제작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만남을 그린 '페르소나',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한 ‘데스티노제’, 남자의 강인함과 질투를 표현한 ‘젤로시아’, 여성의 정절을 뜻하는 ‘디노’ 등의 제품이 있다.   

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는 "한국 주얼리의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군, 가격 경쟁력과 스타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신성스마트]


한 대표는 "식스 에비뉴와 줄리엣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20~40대 여성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며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과 가격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한류 스타와 중국 왕홍(网红)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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