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고객들이 LG 스마트 TV에서 '채널플러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스마트 TV 콘텐츠 강화를 위해 '채널플러스' 개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채널플러스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LG전자 독자 운영체제인 웹OS가 탑재된 LG 스마트 TV(웹OS 2.0 이상)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다양한 방송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동시에 채널구성도 바꿨다. 드라마, 예능, 음악 관련 채널을 3개에서 21개로 확대했다. KBS 드라마, MBC Every1, SBS Plus, PLAYY 영화 등 인기 채널이 대거 포함됐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교육방송 채널도 기존 3개에서 8개로 늘었고, 주요 방송사 라디오 채널도 처음으로 포함했다.
LG 스마트 TV 사용자는 TV 메뉴에서 채널플러스 기능을 한 번만 실행하면, 새로운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채널플러스 개편에 맞춰 다음달 19일까지 신규 고객(웹OS 3.5 이상 스마트 TV 이용자) 대상으로 실시간 TV와 VOD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푹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임정한 LG전자 HE컨텐츠서비스실장은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LG TV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