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마블 포스터 속 이스터에그[사진=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마블의 첫 여성 주인공 영화인 '캡틴 마블'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마블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예고편과 더불어 영화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에 이스터에그(작품 속에 숨겨진 메시지)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마블 팬들은 이를 코믹스에서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가 키우는 고양이 츄이(Chewie)라고 추측하고 있다.
마블은 그동안 영화나 포스터 속에 각종 이스터에그를 배치해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해 왔다.
한편, 캡틴 마블은 마블의 여성 히어로인 캐롤 댄버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군 장교인 캐롤 댄버스가 우주에서 초능력을 얻어 히어로가 된다.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역할을 맡았다. 브리 라슨은 1989년 생으로 가수로 먼저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룸', '프리 파이어', '콩:스컬 아일랜드', '유니콘 스토어', '비스마티 블루스' 등에 출연했다. 특히 룸을 통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브리 라슨은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 좀 봐 엄마, 나 슈퍼히어로 됐어(Look Mom, I’m a superhero)"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올렸다.
영화는 내년 2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북미 개봉은 내년 3월 8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