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렌터카 업계 2위 업체인 SK네트웍스는 최근 불거진 AJ렌터카 인수설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19일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렌터카업계에선 SK네트웍스가 업계 3위 AJ렌터카를 인수할 경우 시장이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네트웍스는 카쉐어링 등 공유경제 플랫폼 확보를 위해, AJ렌터카의 대주주인 AJ네트웍스는 대기업이 잠식해 들어오는 렌터카 시장에서 발을 빼는 대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사업재편 차원에서 이번 인수 건을 추진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AJ렌터카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