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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일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을 위해 방북하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 제공= 연합뉴스]
현대그룹은 이번 남북 정상의 금강산 광광 및 개성공단 정상화라는 중요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19일 현대그룹은 별도 논평을 내고 "이번 선언문에 '조건이 마련되는데 따라'라는 전제가 있는 것처럼, 사업 정상화를 위한 환경이 조속하게 마련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기존 사업 정상화 뿐 아니라, 현대그룹이 보유한 북측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권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남북경협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0년 8월 현대그룹은 북한으로부터 전력, 통신, 철도, 통천비행장, 임진강댐, 금강산 수자원, 명승지 관광사업 등 7개 SOC 사업을 최소 30년간 운영할 권리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