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 운영...매일 30명 비상대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 22~26일 청소·보건의료·교통·재해 등 11개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당직자를 제외하고 시청 14명과 3개 구청 16명 등 30명이 매일 비상대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우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협의해 도로소통상황을 파악과 긴급 상황에 대처하며, 지도반을 편성해 차량안전이나 운송질서 등을 지도하기로 했다.

쓰레기 수거는 추석 전날(23일)과 당일(24일)에는 하지 않는다. 단 일반·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은  매일(23~24일 제외)  수거하며, 대형폐기물은 22일과 26일에만 수거한다.

관련기사

• 시청광장서 100만 시민 화합과 소통의 축제 연다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씩이 근무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정해 시민들이 긴급 진료를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쇠고기나 사과 배 등 32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를 점검하고, 담합이나 사재기도 단속할 방침이다.

시민안전을 위해 용인중앙시장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35곳을 사전점검하고, 당직 근무와는 별도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비상사태에 대비토록 했다. 종합상황실 연락처 △시청 324-2449 △처인구 324-5020 △기흥구 324-6020 △수지구 324-8020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며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청이나 각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