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윤보미 숙소서 몰카 발견, 누리꾼 "몰카의 왕국, 환멸"

[사진=연합뉴스]

11월 방송 예정이었던 리얼 예능 '국경없는 포차'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자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와 근데 저걸 어떻게 발견했냐. 천만다행이네. 진짜(jj***)" "요즘은 몰카 때문에 공중화장실도 불안하고 숙박업소도 불안하고 다 찝찝함. 조그만 무슨 구멍 같은 거 있으면 괜히 의심스럽고 무서움(se***)" "끔찍하다 발견 못했으면... 아 진짜 몰카의 왕국 환멸 나(wi***)" "호기심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몰래 찍히는 사람 기분은 생각도 안하냐?(ri***)" "이거 사실이면 진짜 심각한 거 아님? 할 말을 잃었다. 진짜(le***)" "진짜 날이 갈수록 발달하는 장비에 속수무책이다. 정말 경악스럽다(ba***)" "왜 항상 이런 기사는 피해자가 주목받도록 돼있나요? 주목 받아야할 쓰레기는 몰카범인데 헤드라인에 피해자들 사진 걸어 놓는 거 진짜 이상합니다(qk***)" 등 댓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18일 올리브 측은 "15일 출연자 신세경과 윤보미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신세경에 의해 즉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으며, 제작진과 소속사는 관련 장비 일체 등을 압수해 즉각 귀국했다. 이후 장비 설치자의 자진 출두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 관련 소속사와 제작진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 관련자가 처벌될 수 있도록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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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 안정환 샘오취리 윤보미 마이크로닷이 출연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