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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만수대의사당에서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리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 림룡철 조국통일위원회 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서기국 부국장 등과 만날 계획이었다.
여야 3당 대표와 이른바 ‘북한 카운터파트’ 간의 면담이었다.
안 부의장을 포함한 북측 인사들은 물론 남북 취재진은 오후 3시부터 면담 장소에 집결했고, 북측 면담 인사들은 오후 3시 30분부터 여야 대표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기다리던 북측 관계자들은 여야 대표들이 오지 않자, 4시가 넘어 철수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해찬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했고, 이정미 대표도 “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시간에 정당 대표들끼리 간담회를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