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개발 4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출시

2018-09-18 16:28
  • 글자크기 설정

독감·대상포진 백신 이어 네 번째…다국가 3상 임상 통해 면역원성·안전성 확인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4번째 자체 개발 백신을 출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SKYvaricella)’ 공급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카이바리셀라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한 수두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간 3·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백신 등 3개 제품을 개발·출시한 성과를 거뒀다.

4번째 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기관에서 시행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감염돼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수두 감염자는 2016년 5만4060명에서 지난해 8만92명으로 48.2% 증가했다.

때문에 수두백신은 2005년부터 생후 만 12~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무료예방접종(NIP)이 시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바리셀라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마치고 국내 병·의원 공급을 시작했다.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스카이바리셀라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진출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