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광산업진흥회 관계자들이 18일 광주 광산업진흥회에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8일 광주 진흥회 본부에서 '한국광산업진흥회 협력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융합산업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광산업진흥회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은 별도의 보험료 납부, 가입절차 없이 무역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무보의 단체보험에 가입된 수출기업은 해외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연간 5만 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무역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는 광산업진흥회에서 부담한다.
양 기관은 광융합산업 중소기업들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신흥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서는 수출 단계마다 필요한 무역금융에 대해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우선 제공한다.
백승달 무보 중소중견영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광융합산업은 세계 시장점유율 11%를 차지하는 글로벌 선도 산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광융합산업 기업들이 대금회수 위험 없이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무역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