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864가구 공급

2018-09-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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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병원 신축 공사’ 포함 의료 특화단지로 주목

인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가칭)' 조감도.[이미지=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이달 초 인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개발1구역에서 주거와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가칭)’사업을 수주했다.

한화건설이 단독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아파트 864가구와 상업시설 7만500㎡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 사업으로 서울여성병원 신축 공사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7만6625㎡ 규모의 메디컬센터 1개 동을 포함하고 있어 의료 특화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비만 4138억원으로 내달 착공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2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동천동 349-10 일대에 위치하는 이 복합단지는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 상업시설 1만2694㎡로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1092억원으로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복합단지의 경우 주거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단지 조성과 분양 노하우가 필수적이다. 한화건설이 앞서 공급한 복합단지들은 상품성과 입지의 장점을 살려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경기에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을, 전남에서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등을 공급했다.

지난해 분양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은 경기 ‘광교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환으로 갤러리아 백화점과 수원 컨벤션센터 등 상업시설을 비롯해 한화리조트의 아쿠아리움 등 단지 내에서 주거·문화·상업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프리미엄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또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리조트’ 등과 협업을 통해 분양 한달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345실과 오피스텔 171실, 고급리조트, 상가로 구성되어 있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도 사흘 만에 계약을 마감했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웅천지구에서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거·생활·휴양·문화를 단지 안에서 한 번에 누리는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로 지어져 여수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실 상무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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