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오는 10월 30일까지 '2018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지원 사업에 대한 수시 공모를 진행한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란 기업이 온라인 중개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을 일컫는다.
앞서 첫 프로젝트였던 페이지터너의 '2018 서울숲 재즈페스티벌'은 총 34명으로부터 5600만원 이상을 모집한 바 있다. 이밖에 프로덕션 고금의 '김덕수 장구산조 음반 프로젝트' 및 온컬처인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캣조르바 탐청추리학교' 등이 프로젝트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시 공모는 예술분야 고유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재원 조성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한 사전교육 및 컨설팅, 수수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는 "공연.전시 등 예술분야 콘텐츠는 다른 산업에 비해 대중에게 친숙한 분야여서 크라우드펀딩 실적도 좋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분야 기업들이 팬과 투자자를 동시에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