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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정책경진대회 대상 단체사진.[사진=당진시 제공]
이날 시는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경진대회에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수립된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이 전국 최우수 지속가능발전 정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수립이 마무리된 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UN SDGs와 직접 연동해 ▲절대빈곤층이 없는 당진 ▲건강한 삶 보장 ▲에너지 정의 실현 ▲국가목표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등 17개의 당진형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57개 전략을 확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당진형 SDGs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장기적으로 측정‧관리하고 시정 운영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사회복지 비율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미세먼지 기준 초과일수 ▲생활습관병 유병률 등 88개 지속가능발전 진단지표를 선정했다.
계획 수립 이후에는 전담 추진조직을 신설하는 등 정책 패러담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최상위 정책 기조는 지속가능발전”이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16개 회원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당진시는 17일 진행된 행사에서 시상식 후 경진대회 대상 사례 발표를 통해 시의 지속가능정책을 회원도시와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