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약자 관련 주제로 연구성과 '공유의 장'

2018-09-17 13:38
  • 글자크기 설정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원장 정준하)이 13일과 14일 양일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제79회 대한교통학회 학술발표회에 참가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 교통안전 정책 및 기술개발'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했다.

최근 교통과학연구원에 따르면 특별세션에는 장애인, 어린이 및 고령보행자 교통안전 정책 및 기술개발을 주제로 총 3편의 교통약자 관련 연구성과가 발표됐고, 토론자로는 강수철 처장(도로교통공단), 박제진 박사(한국도로공사), 장기태 교수(KAIST)가 참여했다.

발표자로 나선 홍경식 선임연구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대각선횡단보도 설치효과 분석 연구를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후, 어린이 보호구역 내 RTOR(Right Turn on Red) 허용으로 인한 제2횡단보도 보행사고 등 교통사고가 감소했으며, 해당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찰청과 협조해 교통조건, 신호주기 등을 고려한 어린이 보호구역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운영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정미경 연구원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자가운전 지원방안 연구를 통해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운전지원 사업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애인 이동권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전국 단위로 추가 확대하고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방법에 대한 홍보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발표회는 특별세션 이외에도 국내·외 도로교통 관련 연구소 등 여러 기관과 대학, 업체들이 다양한 주제로 연구과제 및 구두·포스터 발표 세션 등에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