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는 오는 10월 1일부로 김영률 바스프 아태지역 디스퍼젼(Dispersion) 및 수지 사업부 그룹 부사장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힌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신우성 대표이사는 오는 30일자로 정년퇴임을 맞이한다.
김 신임 회장은 27년 넘게 화학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다. 글로벌 생활 및 산업용품 기업 헨켈을 거쳐 정밀화학기업 코그니스 아태지역 케어케미컬 사업 총괄 부사장직을 비롯, 코그니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바스프의 디스퍼젼 사업 확장을 주도한 김 신임 회장은 디스퍼젼 사업부에서 지속적인 혁신, 효율적인 제품관리와 전문적인 솔루션 노하우를 통해 도료, 건설, 섬유결합, 접착제 및 제지용 수지 등 다양한 시장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창출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입증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바스프 대표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바스프가 전략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한국 시장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우수한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제공, 최상의 고객만족을 이끌 뿐만 아니라 바스프가 국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