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상생 문화를 만들어가는 투다리

2018-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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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다리 제공]

꼬치구이 전문점 투다리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국내 주점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투다리는 지난 1987년 1호 매장을 오픈한 이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현재 중국과 태국을 비롯해 국내외 1800여개의 점포를 운영·관리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진학 이원 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일시적인 지원과 식자재 공급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포에서 메뉴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지, 고객관리는 잘되고 있는지 등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한다"며 "점주와의 신뢰가 없고 가맹점을 외면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투다리는 점주와의 끊임없는 의사소통과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친밀하게 운영되고 있다.

메뉴북, 유니폼, 노후 시설물, 집기류 등을 무상 지원하고, 10년 이상 운영된 노후점포 리모델링 비용을 점주와 함께 부담하는 등 프랜차이즈 본부가 점주와 더불어 사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맛은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기본 정신을 지키기 위해 일일 유통 체계를 구축, 매일 신선한 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한다. 아울러 농업법인을 설립해 직접 재배한 싱싱하고 안전한 채소를 사용해 제품의 품질도 더욱 높였다.

김진학 회장은 "경영 원칙을 새롭게 세우게 된 그 날부터 지금까지 가맹점을 위해 내가 어떻게 투자할지, 무엇을 점주들에게 더 해줄 수 있을지 그것만 고민한다"고 말했다.

투다리는 가맹사업 외에도 꼬치류, 볶음류, 교자 등 각종 냉동제품과 고추 참치, 짜장 소스, 해물 비빔 소스 등 전용 캔 제품을 개발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국방부 군납사업으로도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투다리는 신뢰, 소통, 상생을 바탕으로 국내 최장수 브랜드, 소비자와 점주가 모두 사랑하는 브랜드라는 명성을 오랫동안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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