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한국닌텐도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에어서울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는 전 세계에서 1967만대가 판매된 닌텐도의 대표 게임기다.
오는 21일부터 에어서울 동남아 노선(홍콩, 다낭, 코타키나발루, 씨엠립)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내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여 서비스는 비행기 이륙 후 캐빈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은 “에어서울을 이용하는 승객은 닌텐도 게임을 하며 비행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여행과 엔터테인먼트의 연계선에서 양사간 긴밀한 협업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어서울 탑승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서울은 경쟁 LCC 대비 넓은 좌석과 새 비행기로 이용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시작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