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한화투자증권 제휴 CMA계좌 출시

2018-09-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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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YCO 한화 Smart CMA’, 연 최대 3% 우대 금리 제공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한화투자증권과 손잡고 '페이코(PAYCO)' 앱을 통해 한화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13일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페이코 이용자는 앱 내 마련된 비대면 금융 채널 '페이코 제휴계좌·카드'를 통해 제휴 CMA 계좌 ‘PAYCO 한화 Smart CMA’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PAYCO한화 Smart CMA’는 기본 수익률 1.2%를 제공하며, 한화투자증권 신규 및 휴면 고객 7만명(선착순)에게 우대 수익률 1.8% 혜택을 추가한다. 최대 연 3%의 금리를 300만원 한도로 6개월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개설한 CMA 계좌를 페이코 간편계좌 수단으로 등록해 계좌결제와 송금, 페이코 포인트 충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페이코 앱을 통해 CMA 계좌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송금 시에는 수수료 혜택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다.

양사는 제휴 상품 출시를 기념해,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PAYCO 한화 Smart CMA’ 계좌를 페이코의 간편계좌로 등록한 이용자가 한화투자증권의 간편투자 앱 ‘STEPS(스텝스)’를 설치하고 계좌를 연결하면 5000 페이코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CMA 계좌는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재테크에 밝은 이용자의 ‘주거래 계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상품 또한 현명한 소비·금융 생활을 지향하는 간편결제 이용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페이코의 IT 인프라와 한화투자증권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한 금융 제휴 모델”이라며 “한화투자증권은 젊은 이용자 대상의 신규 판매 창구를 확대 마련하고, 페이코는 모바일 뱅킹에 이어 자산관리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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