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힌 뜨거운 안녕

2018-09-13 14:53
  • 글자크기 설정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유재원 이사장 퇴임

[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 유재원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에 있는 시설관리공단 본부에서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성호 양주시장과 한태석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제3대 정동환 이사장, 민무식 공단 이사회의장, 공단 인사위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공단 임직원 및 일부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했다.

유재원 이사장은 “공단에서 함께한 지난 3년 동안 수많은 일들을 겪어왔지만, 직원여러분이 든든히 받쳐준 덕분에 대과없이 이사장의 큰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새로운 이사장님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 고 눈시울을 붉혔다.

유이사장은 지난 3년간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날씨경영, 안전보건, 환경경영, 서비스품질우수기관 등 대외인증을 통하여 공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공공기관 유사행정규제개혁 우수사례’, ‘정부3.0우수기관’,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정부 표창은 물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외부로부터 가시적인 인정을 받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한, 사회적가치 실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였으며, 정체되어 있는 공단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창조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제안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시니어 인턴십을 통한 장년층 일자리 창출’,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기획공연 브랜드인 매둘토의 정착’, ‘직원들의 감정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제도 운영’ 등을 통해서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에 매진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6년 전국 28등, 2017년 전국 13등, 2018년 전국 7등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2연 연속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여 최우수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더욱 견고히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이사장은 "직원들의 오랜 숙원 중에 하나였던 일반직으로의 직군통합을 임기중 가장 큰 숙제였다고 밝히"며, 이성호 양주시장과 양주시의회 의원, 양주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단 직원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장미꽃 한 송이를 개별적으로 전달하며 떠나는 유재원 전 이사장을 환송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