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열악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오랜 시간 성장해온 ‘백년가게’ 14개 업체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음식업 9개, 도‧소매업 5개 업체로,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를 합치면 총 30개에 달한다.
중기부는 평가위원회를 통과한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종합해 백년가게 업체를 확정했다.
높은 등급의 한우 등 질 좋은 고기만 사용해 낙지와 버섯을 넣은 매운버섯낙불삼철판볶음이 대표 메뉴인 ‘외바우’(경북 경주), 특제 해물 양념과 4가지 곡물 가구를 넣어 조리한 아귀찜 전문점 ‘옥미아구찜’(부산 수영구),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도심 속에서 고향의 집밥을 맛볼 수 있는 ‘하나로회관’(서울 종로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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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선정 업체. [표=중기부]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우대)도 제공한다.
한편,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