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8-09-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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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최근 보건복지부 지정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연수구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현황을 분석해 자살예방 상담, 고위험군 위기관리 및 생활터 중심의 생명사랑 인식개선 사업, 취약지역 중심 지역 공감 정신건강커뮤니티 조성, 「노인정서지원클리닉」운영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사업 추진 결과 2017년 스트레스 인지율(3년 전 대비 7.3%P감소) 및 우울감 경험률(3년 전 대비 3.1%P감소) 등의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됐으며, 2016년 인구10만 명당 자살률이 22.1명으로 나타나 2015년 대비 22.3% 대폭 감소한 성과를 보여 지난 5년간 자살률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 연수구, 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사진=인천 연수구]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자살예방을 위한 연수구의 노력이 이번 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으로 증명됐다”며, “우리사회의 심각한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함께 나누고 공감해 자살예방을 위한 보다 발전적인 해결방법들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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