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면제 받은 손흥민, 몸값에 날개 달렸다

2018-09-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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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손흥민의 몸값에 날개가 달렸다.

10일(현지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손흥민의 이적 가치를 1억230만(약 1천338억원)유로로 산출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위스 뇌샤텔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독립연구센터다. 이 연구소는 선수와 소속팀의 성적, 나이,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수들의 이적 가치를 산출한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은 이적료 3천만 유로를 받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산출대로라면 손흥민은 3년 만에 몸값이 3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의 예상 이적가치는 6천680만 유로였고 꾸준히 상승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1억 유로를 넘어섰다. 몸값 상승에는 손흥민 커리어의 2년가량의 경력 단절이라는 가장 큰 변수 군대가 사라진 원인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 손흥민 몸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의 이적가치 추이[사진=연합뉴스/CIES 축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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