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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효곤 기자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9/11/20180911084502315510.jpg)
[그래픽=김효곤 기자 ]
SK텔레콤 주가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로 20% 넘게 뛸 것으로 점쳐졌다.
11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인 26만5500원보다 20.53% 높다.
올해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5G 이동통신 상용화는 내년 1분기부터 인당월평균매출(ARPU)을 증가세로 돌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홍식 연구원은 "ARPU 성장률이 4세대 이동통신인 LTE를 도입했을 때보다 클 것"이라고 전했다.
주파수 관련 무형자산상각을 빼면 늘어나는 비용도 많지 않다.
5G 이동통신을 둘러싼 실체 논란은 사라진 지 오래다. 관련 네트워크 장비와 칩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김홍식 연구원은 "5G 전파가 오는 12월 모뎀 형태이지만, 수도권에서 송출될 것"이라며 "조기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