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서산시 선수단이 6일 출정보고회를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맹정호 시장, 임재관 의장, 이종렬 교육장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와 선수단 3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3위를 목표로 전지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시 선수단은 3.1절 기념 역전 마라톤 2연패를 달성한 육상과 전통적 강세 종목인 역도, 보디빌딩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우수 체육지도자 배치로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대회가 이웃 도시인 태안군에서 치러지는 것도 선수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줘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새로운 서산시와 서산시민의 위대한 저력을 맘껏 보여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