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사진 왼쪽)이 6일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제10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박천규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2018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전국 지자체 성과평가'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생활·음식물 폐기물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8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전국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이성인 부시장이 6일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연 제10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석, 박천규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4년부터 RFID(무선인식) 기반 종량기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감량목표 0.5% 보다 6배 높은 3.0%를 초과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생활폐기물 올바른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와 지도단속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LED 영상홍보장치인 로고젝터를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설치, 무단투기 예방에 주력해왔다.
로고젝터는 지자체 중 최장기 정기적 조찬포럼으로 세계 최고기록 인증을 받은 조찬포럼을 통해 제안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주민들의 작은 실천과 공직자들의 노고가 합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44만 의정부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녹색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