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LA 다저스)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 메체에 개인 통산 첫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7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수비가 류현진 뒤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류현진은 이날 삼진 8개를 솎아내는 등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였으나, 야수들의 실책으로 자책점(3점)보다 많은 점수를 줬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