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티앤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블루존' 전시회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데님 전용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했다. 효성 관계자들이 글로벌 데님 원단 관계자와 만나 논의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티앤씨가 스판덱스 원사인 크레오라를 앞세워 글로벌 데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블루존' 전시회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데님 전용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 데님용 기능성 원사 제품을 대거 선뵀다고 6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데님 의류에 최적화된 크레오라를 선뵈며 신규 고객 확보 및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 최신 트렌드에 맞춘 원단 개발을 진행, 글로벌 데님 시장 공략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효성티앤씨는 데님 원단이 가로∙세로 양방향으로 신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인 '크레오라 핏스퀘어'와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함을 주는 냉감 나일론원사인 '마이판 아쿠아 엑스', 냉감 폴리에스터 원사인 '아스킨'을 적용한 기능성 원단을 선보였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크레오라는 이미 명실상부한 No.1 스판덱스 브랜드로서 데님 등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새로운 의류 및 섬유 부문에서도 시장을 리드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크레오라가 뛰어난 품질과 기능성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스타일, 친환경성, 감성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