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특허청]
발명·특허 특성화고는 맞춤형 발명·특허 교육을 통해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취업과 창업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허청이 2008년부터 지원하는 고등학교다. 현재 미래산업과학고(서울), 대광발명과학고(부산), 광주자연과학고(광주), 삼일공업고(경기), 광양하이텍고(전남), 서귀포산업과학고(제주) 등 6개교가 운영 중이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발명·특허 특성화고 6개교가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발명·특허 특성화고 학교별로 운영해 온 직무발명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해조류를 대량생산해 바다 사막화를 방지할 수 있는 ‘해조류 생명요람’(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김대진 외2명), 목발의 보관과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접이식 목발’(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이정민 외1명) 등의 발명품을 비롯해 총 60개의 발명품이 전시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발명․특허 특성화고 학생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명교육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