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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서울시, '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으로 준공한 민간 지원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 '희망 Green 발전소'의 전경 모습. [사진=LG화학]](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9/06/20180906091754961320.jpg)
LG화학과 서울시, '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으로 준공한 민간 지원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 '희망 Green 발전소'의 전경 모습. [사진=LG화학]
LG화학이 서울시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나선다.
LG화학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서울시, '에너지나눔과평화'와 공동으로 민간 지원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인 '희망 Green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 Green 발전소는 총 622kW 규모로 건립, 약 200가구(4인 가족 기준)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연간 370여 톤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20년산 소나무 13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또한 LG화학은 20년간 태양광 전력 판매를 통해 얻어질 발전 수익 12억4000만원(연6200만원)을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청소년 2000여 명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11월부터 희망 Green 발전소 인근 지역인 성동구와 동대문구 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의 단열재 설치 및 창호 교체 등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한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희망 Green 발전소 사업은 민관이 함께 나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환경을 지키면서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LG화학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