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명절 농·축산물 성수품 안정적 공급 대책 마련

2018-09-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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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매시장 반입물량 50% 이상 확대 공급

삼산농산물도매시장경매장에 쌓여 있는 추석 선물용 과일[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한가위를 맞아 농·축산물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 간을 '추석절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13곳에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전년대비 50% 이상 늘리고, 지역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단속을 강화 하는 등 시민들의 추석명절 차례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물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전년 1만2141톤보다 50% 이상 늘려 1만9623톤(농산물 1만8402톤, 축산물 1221톤)을 확대 공급한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16일과 23일에도 정상 개장해 영업하고 이 기간 동안 개장시간도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축산물도매시장도 휴무일인 8일, 15일, 22일에도 정상개장 한다.

인천시는 추석 대책기간 중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농산물 유통행위 근절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11개반 4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사법경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계양구청 광장 등 10개 지역에서는 인천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 및 제수용품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도 개설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세부일정은 지역마다 달라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수급안전 대책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직거래장터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또는 각 군·구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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