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간사이공항, 태풍 '제비'가 몰고 온 강풍에 아수라장 된 일본

2018-09-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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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1993년 이후 25년 만에 '매우 강함' 유지한 상태로 日 상륙

제21호 태풍 '제비'로 일본 관서지방이 초토화됐다. 

이번 태풍은 1993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강함'의 강도를 유지한 상태로 일본에 상륙했다. 

'제비'가 오사카를 통과할 때 순간 풍속은 초속 60m, 중심기압 950hPa로 관측돼 역대 한국에 가장 큰 피해를 준 2003년 태풍 '매미'와 같은 위력을 보였다. 오사카의 경제적 피해 규모는 4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제비로 인한 피해는 사망자 11명 부상자 60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간사이전력은 이날 태풍으로 오사카부, 효고현, 와카야마현, 시가현, 교토(京都)부, 나라(奈良)현 등 6개 광역지자체의 218만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제비가 5일 오전 9시 무렵 러시아 사할린 남서쪽 46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했다고 발표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FP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AFP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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