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1인(예비)창조기업가를 대상으로 ‘도전숙(宿)’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예비창업가는 도시형생활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차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1인 (예비)창조기업가를 대상으로 ‘도전숙(宿)’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으로 서울도시주택공사에서 매입한 도시형생활주택을 청년 창업가·예비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곡1동주민센터 인근에 마련된 도전숙(동일로64길 15)은 공급호수는 총 16호, 전용면적은 25~33㎡다. 보증금은 1215만원~2745만원으로 면적 및 월평균 소득에 따라 다르다. 월 임차료는 16만원∼35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정도다.
지원조건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광진구 거주자는 우선 선발된다. 만 19∼39세(99.09.03 이전 출생∼78.09.04 이후 출생)의 청년 가운데 1인 (예비)창조기업가가 대상이다. 전년도 월평균 소득이 250만1290원 이하는 1순위 대상이며, 350만1810원 이하인 경우 2순위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creare@gwangjin.go.kr) 또는 방문(자양로 131, K&S빌딩 2층 일자리정책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 또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