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허재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5일 “허재 감독이 사의를 표명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허 감독이 사퇴하면서 오는 13일과 17일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요르단(원정), 시라아(홈)와 경기는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기로 했다.
한편 전날 유재학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아시안게임 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달 중 전원 사퇴했다. 또 월드컵 예선에 나설 대표팀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었던 허웅, 허훈, 허일영(오리온) 등 3명을 제외하고, 최진수(오리온), 안영준(SK), 정효근(전자랜드)이 새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