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건축포럼, ‘함께 살기 서울’ 주제로 대안주택의 가능성 모색

2018-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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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회에 걸쳐 진행…건축문화, 미세먼지, 대안주거 순

건축가.실무자․시민 등 포럼준비위원회 구성해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제언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오는 13일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에서 '함께살기 서울, 대안주거의 출현 배경과 현황'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건축 전문가, 입법가, 건축 실무자, 시민 대표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대안주택의 등장과 함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사회주택’과 ‘공동체주택’의 출현배경과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리다. 행사는 1, 2부로 진행될 예정이며, 1부는 이영범 교수(경기대학교 교수, 면목동공동체주택마을 MP)의 ‘대안주거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최경호 사무국장(사회주택협회 사무국장)의 ‘서울시 사회주택과 공동체주택 출현 배경’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내달 25일 '함께 살기 서울: 다양한 거주 풍경과 제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다양한 건축 사례와 더불어 공동체 주택 운영 방식 등 5개의 사례발표를 통해 대안 주거의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맞춰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며 기존 포럼의 형식에서 벗어나 좌장 없이 발제자 5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그간 서울시는 ‘건축의 시대’와 ‘시민 중심의 도시 서울’의 방향을 제시할 행정과 정책, 그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서울시도시건축포럼(SFAU)’을 기획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에서 시작한 포럼은 ‘함께 돌아보기: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와 서울시 건축문화행사’, ‘푸른도시 서울: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녹색건축과 서울의 미래’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도시건축포럼은 공공이 시민과 함께 건축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서울시 건축·주택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와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며 “본 행사에 건축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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